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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악귀 살인사건

 

 

시흥 악귀 살인 사건은 2016년 8월 19일 오전 7시 경 김 모(54세 여성)가 아들 김 모(27세)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에서 자신의 딸을 살해한 사건이다.

 

어머니 김 모(54세 여성)가 평소 기르던 애완견이 심하게 짖기 시작하자 애완견에 악귀가 씌였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아들과 딸은 3년 이상 키워온 애완견을 죽였다. 이후 어머니와 아들은 죽은 애완견의 악귀가 딸에게 옮겨갔다고 생각했다. 이에 어머니 김 모(54세)가 2016년 8월 19일 오전 6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26세 딸을 흉기로 수차례 찌렀고, 오빠 김 모(27세)도 둔기로 여동생의 얼굴과 옆구리를 수차례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 2016년 8월 19일 오후에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은 아들을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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