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많은 신림역 인근을 범행 장소로 삼고 2~30대 남성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두른 30대 조모씨 폭행 등 세차례 정가와 법원소년부에 여례차례 송치된 전력 등을 토대로 반사회적 인격장애 즉, 사이코패스 성향이 엿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는데요. 조씨는 과거 2010년 1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중 주점에 들어온 다른 손님인 피해자 B씨와 말다툼을 하다 소주병으로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협의로 재판에 넘겨진 기록도 있습니다. 조씨는 아마도 사이코패스일 거고 법적인 자제력, 준법 의식 이런 건 전혀 없어 보이고 범행하는 거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그런 사람으로 보입니다. 온라인상에는 이미 조씨의 신상으로 추측되는 정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조씨 진술..
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에 대구직할시 달서구에 살던 다섯 명의 국민학교학생이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사건을 말합니다.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는 말이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고 왜곡된 것이 초기에 널리 퍼지면서 "개구리 소년"이라고 알려지게 되었으며 사건 발생일인 1991년 3월 26일은 5·16 군사 정변 이후 중단된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부활하여 기초의회 의원을 뽑는 시·군·구의회 의원 선거일로 임시 공휴일이었다. 5명의 국민학교학생이 그것도 같은 날 동시에 실종된 이 사건은 당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고, 사건 발생 2년 후인 1993년에는 KBS 1TV의 사건 25시와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심층적으로 방영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특..
인천대교 버스 추락 사고 인천대교 버스 추락 사고는 2010년 7월 3일 오후 1시 10분쯤,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인천대교 요금소를 약 300여미터 지난 영종 나들목에서 인천 방면으로 달리던 시외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후 다리 난간을 뚫고 추락하여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야기한 사고이다. 사고 개요 사고 버스는 경상북도 포항을 출발하여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는 일 3회 정기 운행하는 공항버스로, 사고 당일 오전 8시 20분에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했고, 중간 경유지인 경주를 들러 총 24명의 이용고객을 태우고 가던 중이었으며 일부는 인천대입구역 인근 투모로우 시티에서 중간하차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발생 시간으로부터 조금 이전쯤 인천대교 요금소를 막 지난 지점에서 기..
대한항공 6316편 추락 사고 중국은 현재도 항공 관제시 피트를 사용하는 다른 나라들과 달리 독자적으로 미터법을 사용하고 있다. 상하이 훙차오 국제공항의 출발 절차에 따르면, 이륙후 약 6마일 간을 1,000미터까지만 상승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는 대형기들에게 다소 부적합한 출발 절차이다. 사고 당일 대한항공의 화물기 6316편에는 기장, 부기장, 기관사를 포함한 3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비행 준비도 순조로웠다. 이륙 직후, 조종사들은 자동조종장치를 작동시키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갑자기 자동조종장치가 해제되면서 기수가 조금씩 오른쪽으로 돌아가기 시작한다. 출발관제소의 왼쪽으로 선회하라는 지시를 따르기 위하여 조종사들은 계속해서 자동조종장치 연결을 시도하나 실패했다. 조종사들은 출발 절차 입력을 확인하기..
부천서 성고문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은 당시 부천경찰서(지금의 부천소사경찰서)의 경장이던 문귀동이 조사과정에서 22세이던 대학생 권인숙을 성적으로 추행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공권력이 추악한 방법까지 동원하여 민주화운동을 탄압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권력에 굴복하여 불의를 용인한 사법부와 언론의 부도덕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또한 군사정권의 언론 통제 수단 보도 지침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이 사건을 통해서 드러났다. 사건 개요 대학에 입학하여 현실에 대한 큰 괴리감을 느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4학년 권인숙은 1985년 4월경에 경기도 부천시의 가스배출기 업체(주식회사 성신)에 "허명숙"이라는 가명을 써서 "위장 취업"을 했다. 1986년 6월 4일 친지의 이름을 빌려서 위장 취업을 위해 주민등록..
SBS 외주작가 투신 자살 사건 SBS 외주작가 투신 자살 사건은 2008년 8월 28일 발생한 대한민국의 투신 자살 사건이자, 의문사 사건으로, 당일 8월 28일 새벽 2시 40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61에 있는 SBS 방송 센터 사옥에서 야근 중이던 외주 작가 김모(당시 22세)가 동 건물 옥상에 올라가 투신 자살한 사건이다. 당시 그는 긴급출동 SOS 24 프로그램에 보조 작가로 참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동료 및 지인들은 그의 사망 원인을 몰랐거나, 알더라도 진술하지 않아 경찰은 업무 스트레스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였고, 정확한 투신 동기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 양천경찰서 측은 ‘자살’로 김씨의 사망 이유를 전했으며 자살 원인에 대해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잠정 추정하..
비밀작전 수행 부대 한국의 KLO KLO (Korea Liaison Office)는 미국 극동사령부의 첩보/게릴라 부대이다. 미군이 관할, 운용했지만 한국인으로 구성되었고, 한국전쟁 발발 이전부터 휴전때까지 계속 활동하였다. "주한 첩보연락처" 혹은 "주한국연락반", "켈로 부대", "제8240부대" 등으로도 알려져 있다. 역사 한국 전쟁동안 수많은 비밀작전을 수행하며 무수히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부대 특성상 지금까지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는 부대다. 부대원의 상당수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게 받은 독일군 군복을 입었다. 찰스 A. 윌로우비(Charles A. Willoughby)는 극동 사령부의 북한 내부에서의 비밀 작전(Clandestine operation)을 위해 북한 지역에서 활동하던 정의사..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이영학(1982년 7월 26일 ~ )은 서울 중랑구 여중생 살해·시신유기 사건의 피고인이다. 생애 이영학은 1982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9세 때부터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에 악성종양이 자라는 희귀 난치병인 거대백악종이 발병했다. 2년에 한 번씩 총 5번 수술 과정에서 1개의 어금니만 남았지만 종양의 성장은 멈췄다. 이영학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이영학의 중학교 교사는 "1996년 이영학이 중학교 2학년 때 몸에 피를 묻히고 등교해 피해 여학생의 피라면서 동급생들에게 여학생 성폭행 사실을 자랑하고 다녀 조사했더니 시인했다"며 "퇴학을 시키려 했으나 교장의 반대로 경미한 징계에 그쳤다"고 회상했다. "이영학은 무단결석 일수가 수업일수 ..
울산 자매 살인 사건 울산 자매 살인 사건은 김홍일(1986년생)이 2012년 7월 20일 새벽 3시 20분경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 소재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다. 사건 개요 이 사건을 저지른 김홍일(1986년생)은 2008년에 두 자매의 부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5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인물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경찰 수사가 이루어졌으나 범인의 신원이 확보되지 않아 결국 공개수사로 전환되면서 실명이 알려지고 결국 전국에 지명 수배를 받게 되었다. 그 후로 사건 발생 55일이 지난 2012년 9월 13일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의 마을 도로변에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기동 타격대 등을 동원하여 인근의 함박산 야산을 수색한 끝에 은신해 있던 범인 김홍일을 검..
극악 무도 지존파 사건 지존파 사건은 김기환(당시 25세) 등 지존파 일당 7명이 1993년 7월부터 1994년 9월까지 5명을 연쇄 살인한 사건이다. 1993년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에서 부유층에 대한 증오를 행동으로 나타내자며 조직을 결성하였다. 1994년 일당 6명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최모양(23세)을 윤간한 후 살해 암매장하고, 8월 같은 조직원이던 송봉은을 역시 살해 암매장했다.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의 김기환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추었다. 1994년 9월 경기도에서 이종원-이모씨, 소윤오-박미자 부부를 납치 감금하였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이모씨을 제외한 3명을 모두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내어 인육을 먹는 등 9월 15일까지 엽기적인 연쇄 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