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갓갓 텔레그램 잠복수사 기사
많은 이슈가 되고있는 n번방 갓갓 텔레그램 잠복수사 기사입니다. 지난해 여름은 서늘했고 섬뜩했다. 몸에 칼로 ‘노예’라는 글씨를 새긴 여성과 기괴한 자세를 취한 알몸의 여아들. 신상정보는 서비스로 제공됐고 “강간하자”는 말은 안부 인사처럼 오고 갔다.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 살색 가득한 지옥이 한뼘 모바일 속에 실시간으로 펼쳐지고 있었다. n번방이었다. 지난해 정부는 불법영상물을 유통하던 웹하드를 뿌리 뽑겠다고 칼을 빼들었다. 세상은 온갖 단톡방으로 시끄러웠고, 불법영상물에 대한 분노로 여론은 터질 것 같았다. 궁금했다. 당국의 엄포에 그들은 정말 멈췄을까. 싸고 편하고 자극적인 ‘놀이’가 웹하드 몇개 차단했다고 정말 중단됐을까. 그들은 멈춘 게 아니었다. 잠시 흩어졌을 뿐이었다. 범죄자들은..
이슈 메이커/이거 실화냐
2020. 3. 24.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