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년 사건은 1991년 3월 26일에 대구직할시 달서구에 살던 다섯 명의 국민학교학생이 도룡뇽 알을 주우러 간다며 집을 나선 뒤 실종된 사건을 말합니다. 도롱뇽 알을 주우러 간다는 말이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고 왜곡된 것이 초기에 널리 퍼지면서 "개구리 소년"이라고 알려지게 되었으며 사건 발생일인 1991년 3월 26일은 5·16 군사 정변 이후 중단된 지방자치제가 30년 만에 부활하여 기초의회 의원을 뽑는 시·군·구의회 의원 선거일로 임시 공휴일이었다. 5명의 국민학교학생이 그것도 같은 날 동시에 실종된 이 사건은 당시 상당한 파장을 일으켰고, 사건 발생 2년 후인 1993년에는 KBS 1TV의 사건 25시와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심층적으로 방영되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죠. 특..
부산 고등학생 실종 사건 2009년 부산 고등학생 실종 사건은 부산에서 일어나 세상을 떠들석하게 만든 실종사건이다. 사건의 당사자는 부산의 평범한 고등학생 이용우 군이었다. 2009년 8월 22일부터 2009년 9월 26일까지 화두가 되었던 사건이었다. 36일간의 장정 끝에 이용우 군은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의 전말은 2009년 8월 22일, 친구와 같이 PC방에 들른다며 집을 나선 용우 군은 가까운 농협 은행에서 자신의 돈 2만여원을 빼내 부산항에서 제주행 여객선을 탑승하였다. 다음날 새벽에는 전남 완도 부근에서 휴대전화 마지막 위치가 발견되었고 그 뒤의 행방이 묘연했다. 용우 군은 바다에서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의 시신은 부산 북부경찰서에서 유류품과 함께 발견하였으며 변사체의 몸 상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