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성고문 사건 부천서 성고문 사건은 당시 부천경찰서(지금의 부천소사경찰서)의 경장이던 문귀동이 조사과정에서 22세이던 대학생 권인숙을 성적으로 추행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공권력이 추악한 방법까지 동원하여 민주화운동을 탄압했음을 적나라하게 드러냈으며, 권력에 굴복하여 불의를 용인한 사법부와 언론의 부도덕한 모습까지 보여줬다. 또한 군사정권의 언론 통제 수단 보도 지침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이 이 사건을 통해서 드러났다. 사건 개요 대학에 입학하여 현실에 대한 큰 괴리감을 느낀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4학년 권인숙은 1985년 4월경에 경기도 부천시의 가스배출기 업체(주식회사 성신)에 "허명숙"이라는 가명을 써서 "위장 취업"을 했다. 1986년 6월 4일 친지의 이름을 빌려서 위장 취업을 위해 주민등록..
SBS 외주작가 투신 자살 사건 SBS 외주작가 투신 자살 사건은 2008년 8월 28일 발생한 대한민국의 투신 자살 사건이자, 의문사 사건으로, 당일 8월 28일 새벽 2시 40분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161에 있는 SBS 방송 센터 사옥에서 야근 중이던 외주 작가 김모(당시 22세)가 동 건물 옥상에 올라가 투신 자살한 사건이다. 당시 그는 긴급출동 SOS 24 프로그램에 보조 작가로 참여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의 동료 및 지인들은 그의 사망 원인을 몰랐거나, 알더라도 진술하지 않아 경찰은 업무 스트레스에 의한 자살로 추정하였고, 정확한 투신 동기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서울 양천경찰서 측은 ‘자살’로 김씨의 사망 이유를 전했으며 자살 원인에 대해서는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잠정 추정하..
비밀작전 수행 부대 한국의 KLO KLO (Korea Liaison Office)는 미국 극동사령부의 첩보/게릴라 부대이다. 미군이 관할, 운용했지만 한국인으로 구성되었고, 한국전쟁 발발 이전부터 휴전때까지 계속 활동하였다. "주한 첩보연락처" 혹은 "주한국연락반", "켈로 부대", "제8240부대" 등으로도 알려져 있다. 역사 한국 전쟁동안 수많은 비밀작전을 수행하며 무수히 많은 희생을 치렀지만 부대 특성상 지금까지도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는 부대다. 부대원의 상당수는 한국전쟁 당시 미군에게 받은 독일군 군복을 입었다. 찰스 A. 윌로우비(Charles A. Willoughby)는 극동 사령부의 북한 내부에서의 비밀 작전(Clandestine operation)을 위해 북한 지역에서 활동하던 정의사..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건 이영학(1982년 7월 26일 ~ )은 서울 중랑구 여중생 살해·시신유기 사건의 피고인이다. 생애 이영학은 1982년 경상북도 영주에서 3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9세 때부터 치아와 뼈를 연결하는 부위에 악성종양이 자라는 희귀 난치병인 거대백악종이 발병했다. 2년에 한 번씩 총 5번 수술 과정에서 1개의 어금니만 남았지만 종양의 성장은 멈췄다. 이영학은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중학교를 다녔다. 이영학의 중학교 교사는 "1996년 이영학이 중학교 2학년 때 몸에 피를 묻히고 등교해 피해 여학생의 피라면서 동급생들에게 여학생 성폭행 사실을 자랑하고 다녀 조사했더니 시인했다"며 "퇴학을 시키려 했으나 교장의 반대로 경미한 징계에 그쳤다"고 회상했다. "이영학은 무단결석 일수가 수업일수 ..
울산 자매 살인 사건 울산 자매 살인 사건은 김홍일(1986년생)이 2012년 7월 20일 새벽 3시 20분경 울산광역시 중구 성남동에 소재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다. 사건 개요 이 사건을 저지른 김홍일(1986년생)은 2008년에 두 자매의 부모가 운영하는 주점에서 5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던 인물이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경찰 수사가 이루어졌으나 범인의 신원이 확보되지 않아 결국 공개수사로 전환되면서 실명이 알려지고 결국 전국에 지명 수배를 받게 되었다. 그 후로 사건 발생 55일이 지난 2012년 9월 13일 기장군 일광면 용천리의 마을 도로변에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기동 타격대 등을 동원하여 인근의 함박산 야산을 수색한 끝에 은신해 있던 범인 김홍일을 검..
극악 무도 지존파 사건 지존파 사건은 김기환(당시 25세) 등 지존파 일당 7명이 1993년 7월부터 1994년 9월까지 5명을 연쇄 살인한 사건이다. 1993년 전라남도 함평군 대동면에서 부유층에 대한 증오를 행동으로 나타내자며 조직을 결성하였다. 1994년 일당 6명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최모양(23세)을 윤간한 후 살해 암매장하고, 8월 같은 조직원이던 송봉은을 역시 살해 암매장했다. 전라남도 영광군 불갑면 금계리의 김기환 집 지하실 아지트에 창살감옥과 사체를 은닉하기 위한 사체 소각시설을 갖추었다. 1994년 9월 경기도에서 이종원-이모씨, 소윤오-박미자 부부를 납치 감금하였다가 가까스로 탈출한 이모씨을 제외한 3명을 모두 살해하고 사체를 토막내어 인육을 먹는 등 9월 15일까지 엽기적인 연쇄 살인..
유영철 사건 유영철(1970년 4월 18일 ~ )은 2003년 9월부터 2004년 7월까지 20명을 살해한 연쇄 살인범이다. 생애 1991년 22살 때에 안마사인 황모씨와 결혼, 11살된 아들을 두었으나, 이후 14차례 특수절도 및 성폭력 등으로 형사입건되는 등 11년을 전국 각지 교도소에서 보내 사회와 철저히 격리되었다. 2000년 3월 특수절도 등으로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2002년 5월에 부인이 이혼소송을 제기하였고 이후 말을 하지 않고 대인기피 현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살인 사건 2003년 9월 11일 교도소를 출소한 유영철은 2003년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숙명여대 명예교수 이씨(73세)와 부인 이씨(68세)를 살해했으며, 2003년 10월 9일에 종로구 구기동에서 강씨(8..
시흥 악귀 살인사건 시흥 악귀 살인 사건은 2016년 8월 19일 오전 7시 경 김 모(54세 여성)가 아들 김 모(27세)와 함께 경기도 시흥시에서 자신의 딸을 살해한 사건이다. 어머니 김 모(54세 여성)가 평소 기르던 애완견이 심하게 짖기 시작하자 애완견에 악귀가 씌였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아들과 딸은 3년 이상 키워온 애완견을 죽였다. 이후 어머니와 아들은 죽은 애완견의 악귀가 딸에게 옮겨갔다고 생각했다. 이에 어머니 김 모(54세)가 2016년 8월 19일 오전 6시 40분쯤 경기도 시흥시에 있는 자택 욕실에서 26세 딸을 흉기로 수차례 찌렀고, 오빠 김 모(27세)도 둔기로 여동생의 얼굴과 옆구리를 수차례 때려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했다. 2016년 8월 19일 오후에 아들이 경찰에 자수했다...
대구 아동 황산테러 사건 대구 아동 황산테러 사건은 1999년 5월 20일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에서 학원에 가던 김태완(당시 6세, 1993년 생)이 정체불명의 남성에게 황산테러를 당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김태완군은 실명되었을 뿐 아니라 전신의 약 40%에 심각한 3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9일 만인 7월 8일 사망하였다. 김태완 군의 청각장애가 있는 친구인 이모 군은 당시 사건을 목격했다고 진술했으며 김태완군의 부모님과 안면이 있던 이웃 아저씨 A씨를 용의자로 지목했지만 경찰은 객관적 증거가 부족하다 판단하였고, 김태완군도 친구와 똑같은 주장을 했으나 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기억이 온전치 않을것이라는 점, 또한 어린이라는 이유로 채택되지 못하였다. 당시 범인은 황산을 멀리서 뿌린 것..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 살인 사건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대한민국 경기도 서남부 일대에서 여성 7명이 연쇄적으로 납치되어 살해된 사건이다. 2009년 1월 24일 용의자 강호순(당시 39세, 남성)이 검거되었다. 사건 경위 경기 서남부 부녀자 연쇄 실종 2006년 12월 14일 노래방 도우미 배 모(당시 45세)씨가 군포시 산본동에서 실종되었으며, 화성시 비봉면 일대에서 배 모씨의 휴대전화 전원이 꺼졌다. 배 모씨의 시신이 2009년 발굴 당시 해골로 되어 화성시 비봉면 39번 간선국도 농림지대에서 해골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12월 24일에는 노래방 도우미 박 모(당시 37세)가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서 실종되었다. 박 모의 휴대전화 또한 화성시 비봉면 서해안고..